배우 김미경의 목소리로 피어난 감동,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 공개!

2026.07.02


푸르른 나무와 흐르는 시냇물이 싱그러움을 더하는 여름,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식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가 12번째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

이번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에는 국민 엄마, 김미경 배우가 참여했는데요. 풍성한 울림과 감동이 공존하는 오디오북을 만나러 가실까요?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 낭독자로 참여한 배우 김미경



보이는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 소개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들의 목소리로 밀알복지재단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을 전달하여, 장애인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된 '보이는 오디오북(영상 콘텐츠)'입니다. 이번 12번째 시리즈는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이세영, 정소민, 박시은·진태현, 강신일, 박성근 등 유명 배우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 왔습니다. 올해 공개되는 12번째 시리즈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미경이 참여하여, 특유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한층 더 생생한 몰입감을 더합니다.

 




국민 엄마, 배우 김미경의 특별한 낭독
배우 김미경은 지금까지 드라마 속에서만 80명이 넘는 배우들의 어머니 역할을 맡아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연기자입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 《당신이 죽였다》, 《달까지 가자》 등 수많은 작품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모성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다수의 시상식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습니다.

밀알복지재단과 인연이 깊은 그녀는 'KBS1 바다 건너 사랑'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방문하여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의 현실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특히 촬영 종료 후에는 아이들에게 직접 생필품을 선물하는 등 현장 안팎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여름, 배우 김미경은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 낭독자로 참여하여 특유의 부드럽지만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로 두 편의 이야기를 청취자들에게 전해드립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 사연을 낭독하는 배우 김미경



「내 동생의 쓸모」 
– 제11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부문 대상 수상작

첫 번째 낭독작인 「내 동생의 쓸모」는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가진 동생과 함께 살아온 누나의 이야기입니다.

동생은 눈도 귀도 들리지 않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지만, 글쓴이는 그런 동생 곁에서 인간은 어떤 행동의 결과가 아닌, 존재 자체로 사랑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동생은 막막하던 삶을 지나 자기 삶의 노하우를 하나씩 터득해 간 위대한 사람이다. 남들보다 모자랄 일 없는 일인분의 삶을 살고 있다. 누구의 삶이라고 다를까. 장애는 동생을 설명하는 정체성 중 하나일 뿐이다.

어쩌면 나의 쓸모는 나 혼자 찾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 날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봐 주는 사람 말에 귀 기울여 보자. 그가 바라보는 내가 더 빛나고 있진 않은가? 가끔 우리는 오염된 렌즈로 자신을 본다.

당신에게도 순수한 쓸모가 있다. 뭘 잘 해내고 누구에게 잘 보여서가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그런 쓸모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사람의 쓸모, 그건 당신이 당신답게 살며 주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다.”
-제11회 일상부문 대상 ‘내 동생의 쓸모(김현지 作)’ 中-



「단 한 달의 기회, 고정관념을 깨는 시간」 
– 제11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두 번째 낭독작은 청각장애인 당사자인 글쓴이가 대기업 취업 면접에서 스스로 한 달간의 무급 수습 기간을 제안하며 편견을 정면돌파하고 기회를 쟁취해 낸 도전기입니다. ‘듣지 못하면 일을 제대로 못할 것'이라는 면접관들의 고정관념 앞에서, 글쓴이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답을 보여주기로 합니다.

엑셀 정리부터 손말이음센터를 활용한 전화 업무까지 차근차근 해내던 글쓴이는, 회사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수어를 가르치며 '데프게인(Deaf Gain, 농인으로서 얻는 긍정적 가치)'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농인이라는 이유로 불가능한 일은 없다.
다른 방법을 찾으면 반드시 답이 있다.

농정체성과 ‘데프게인’의 개념을 이해한다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그 덕분에 회사 동료들과 나는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달랐지만 더욱 깊고 친밀하게 연결될 수 있었다. 

회사 면접부터 동료들과의 첫인사, 워크숍, 그리고 이후의 회사에서의 업무까지 직접 도전해가며 방법을 찾아갔던 그 여정은 나에게도 큰 자랑스러운 경험으로 남아있다.”
-제11회 일상부문 최우수상 ‘단 한달의 기회,
고정관념을 깨는 시간’(조희경 作)’ 中-


배우 김미경은 동생을 향한 누나의 마음을, 인생의 중대한 선택 앞에 서있는 청년의 마음을 오랜 세월 수많은 인물로서 연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잔잔하지만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합니다.





🎧 오디오북 청취 및 제12회 공모전 접수 안내
[오디오북 무료 청취 안내]
배우 김미경의 목소리로 전하는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는 7월 2일(목)부터 아래 채널에서 무료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김미경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공모전 책자와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구독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오디오북 플랫폼: 밀리의 서재, 오디언, 윌라, 팟빵

[제12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접수]
밀알복지재단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매년 '일상 속의 장애인'을 주제로 장애인과 관련된 실제 경험담을 모집합니다. 제12회 스토리텔링 공모전2026년 7월 1일(수)부터 8월 21일(금)까지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장애를 이해하는 첫 번째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