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굿윌 비전데이 ㅣ 장애인 비장애인 화합 체육대회·비전선포식 현장

2026.04.24

“오늘은 1년 중 가장 기다려온 날이에요!”
“너무 재밌고 감동이에요.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어요.”


장애인의 날을 앞둔 4월 1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굿윌스토어의 전국체전과 비전선포식을 아우르는 ‘굿윌 비전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 교회 등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직원 간의 소통을 회복하고 조직의 미션을 공유하고자 시작된 ‘굿윌체전’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을 더해 ‘굿윌 비전데이’라는 이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2026 굿윌스토어 ‘굿윌 비전데이’ 현장 (@인천 남동체육관)


이번 2026년 굿윌 비전데이에는 전국 46개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가족 등 약 1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광동제약, 라이온코리아, 락앤락, BGF리테일, LG생활건강, 오뚜기, 이마트, 자연가치, 현대엔지니어링 등 굿윌의 비전에 공감하는 기업들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지난 3월 굿윌스토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코미디언 윤형빈 씨의 활기찬 사회로 막을 올렸습니다. 체육관을 가득 채운 응원 소리와 박수 속에서 굿윌의 모든 가족은 한 팀이 되어 하루를 즐길 준비를 마쳤습니다.



2026 굿윌 비전데이에서 굿윌스토어 직원들과 기념촬영중인 개그맨 윤형빈


눈물과 감동의 비전선포식

본격적인 체육대회에 앞서 진행된 비전선포식은 굿윌스토어의 핵심 가치와 미래 방향성을 모두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 박은지 근로인의 어머니가 보호자 대표로 무대에 올라 낭독한 감사 편지는 현장을 순식간에 감동으로 물들였습니다.
어머니는 편지를 통해 "매일 퇴근 후 오늘 하루 칭찬받아 즐거웠다며 쫑알쫑알 이야기하는 딸의 모습이 너무나 기특하고 감사하다"며, "딸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터전을 마련해준 굿윌스토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고백을 전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감사 편지를 낭독하는 굿윌스토어 박지은 근로자의 어머니


편지 낭독이 끝난 뒤, 굿윌스토어의 구체적인 미래 설계가 이어졌습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부문장은 현재 전국 46개 지점에서 약 500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며, "2035년까지 100개 매장을 건립하여 1,500명의 발달장애인 고용을 달성하겠다"는 핵심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일자리를 늘리는 것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일하는 사회의 가능성을 증명하겠다는 굳건한 다짐이었습니다.



"영차영차 우리 팀 잘한다!
우리 팀 이겨라!"


체육대회의 시작은 밀알복지재단 문화예술센터 소속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브릿지온 앙상블’의 축하 공연이 알렸습니다. 아름답고 힘찬 연주가 울려 퍼지자 현장의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습니다.

이어 타이어 굴리기, 럭비공 릴레이, 4인 기차, 비전탑 쌓기 등 다채로운 종목이 펼쳐졌습니다. 네 개 팀으로 나뉜 직원들은 팀별 형형색색의 조끼를 맞춰 입고 목이 터져라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커다란 공을 함께 굴리고, 동료가 넘어지지 않도록 서로의 손을 꼭 맞잡아주는 모습 속에서는 승패와 상관없는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조끼를 입고 같은 팀을 응원하는 굿윌스토어 직원들



매장에서 보여주던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과는 또 다른, 에너지가 넘치는 활기찬 얼굴들이 가득했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서로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은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소에는 몰랐던 동료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 “오늘을 계기로 마음이 더 가까워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해마다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직원들의 말처럼, 굿윌 비전데이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장애인근로인 송하승, 아버지 송종관


“자선이 아닌 기회를”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는 슬로건 아래 시작됐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의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그 일자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건강한 관계 속에서 자신감을 만들고 삶의 방향을 세워갑니다.

선한 마음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받은 좋은 것을 다시 나누는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개인과 기업의 기증품이 장애인의 일자리가 되고, 그 일자리는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오늘도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굿윌스토어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함께 일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를 향한 굿윌스토어의 여정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2026 굿윌 비전데이 행사 후원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