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국민일보] [기적을 품은 아이들 <104>] “아픈 이들에게 말씀 전할래요” 목사 꿈꾸는 열한 살 은우

2026.09.01

주일 아침, 열한 살 은우는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외출용 가방을 멘다. 현관에서 신발을 신는 동안 즐겨 부르는 찬양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를 흥얼거린다. 발음이 뭉개져 가사는 잘 들리지 않지만 음정은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목회자인 외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은우는 교회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