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학교에 따뜻한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졌습니다. 지난 6월과 7월,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서울 중부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특별한 순회 음악회를 선사했습니다.
브릿지온 앙상블이 서울당서초등학교에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브릿지온 앙상블(Bridge On Ensemble)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연주단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 예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브릿지온 앙상블(Bridge On Ensemble)
이번 순회 음악회는 친환경 에너지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는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과 자립을 응원하며 이번 순회 음악회를 지원했습니다.
🎵 교실에 울려 퍼진 클래식 선율
공연은 6월 26일 여의도초등학교에서의 첫 연주를 시작으로 7월 21일 당서초등학교와 22일 영문초등학교, 총 3회에 걸쳐 서울 중부지역 초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주회장으로 변신한 학교 강당과 교실에서 아이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 피아노, 신디사이저, 드럼의 클래식 연주를 몰입하여 관람했습니다.
브릿지온 앙상블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지브리 메들리, 문어의 꿈, 가요 메들리 등 다채로운 클래식 소품곡과 친숙한 멜로디를 선사했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연주가 이어질 때마다 아이들은 커다란 박수와 환호로 연주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연주자들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맞춰 더욱 밝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습니다.
학생들이 연주에 박수로 화답하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언니, 오빠들의 연주가 너무 멋있었어요! 장애가 있어도 이렇게 훌륭한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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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연주를 관람한 초등학생 –
🌱 공연으로 배우는 다양성과 존중
브릿지온 앙상블은 2020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매년 6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학교, 기업, 기관 현장에서 클래식 연주를 선보이며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번 순회공연 또한 그 여정의 연장선입니다. 브릿지온 앙상블은 다채로운 연주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인식개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영문초등학교에서 헝가리 무곡을 연주하는 브릿지온 앙상블
장애인식개선은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직접 공연을 보고 연주자들과 같은 공간에서 음악을 경험하는 시간은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연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밀알복지재단은 브릿지온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이 우리 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