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5
밀알인들의 터놓고 하는 인터뷰, 밀터뷰!
오늘은 열 여섯 번째 주인공인 대외협력실 캠페인사업2팀 이준규 팀장님을 소개합니다!

밀알복지재단 대외협력실 캠페인사업2팀 이준규 팀장
밀알복지재단 캠페인사업2팀은
거리모금과 체험형 나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기업 및 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나눔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캠페인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더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가며
사람과 나눔을 잇는 사람,
이준규 팀장님을 만나볼까요?
Q1. 이준규 팀장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외협력실 캠페인사업2팀을 맡고 있는 이준규 팀장입니다.
저희 팀은 지역사회, 시민, 교회, 협력기관 등을 대상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지원하는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도울 정기후원자를 모집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 대외협력실 캠페인사업2팀 이준규 팀장
Q2. 대외협력실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그중 캠페인사업2팀은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대외협력실 캠페인사업2팀은 거리에 직접 나가 시민들을 만나는 거리모금 캠페인과 체험형 나눔 캠페인을 운영합니다.
거리모금 캠페인은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거리나 지하철역, 대학교, 공원 등에서 재단의 복지사업을 알리고 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하는 활동입니다. 체험형 캠페인은 박람회나 지역축제에서 양말목 공예, 키링 만들기, 태양광 랜턴 만들기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을 친근하게 경험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과 기관의 파트너십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장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소상공인과 기업 대표님이 사업 수익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굿기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아기사랑 나눔 캠페인 ‘터칭’을 진행하는 대외협력실 이준규 팀장
Q3. 캠페인 현장에서 만난 시민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분이 있나요?
거리모금 현장에서 장애를 가진 한 청년이 장애아동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주셨던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적어주신 내용이 “장애를 가지면 힘들 수는 있지만, 좋은 사람이 되는 걸 막지는 못한다”라는 말이었는데요.
그 메시지를 보면서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삶의 가능성이나 사람의 가치를 한정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순간입니다.
Q4-1. 캠페인사업2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굿기버’는 어떤 캠페인인가요? 최근 진행한 사업 중 기억에 남는 사례도 소개해주세요.
굿기버는 말 그대로 ‘좋은 기업, 좋은 대표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게 사장님이나 기업 대표님들이 사업 수익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이를 SNS로 알리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입니다.
굿기버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러 대표님을 만나보니, 소외된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굿기버가 그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분은 물류 관련 사업을 하는 대표님입니다. 후원을 제안하자 과거 가족이 위탁아동을 돌본 경험이 있어 소외된 아동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후원을 한다면 결연후원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셨고, 저에게도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삶과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단순한 사업 협력을 넘어 사람과 사람으로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라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이준규 팀장이 부서 주간회의에서 월별 모금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Q4-2. 굿기버 캠페인의 첫 접점은 어떻게 만드시나요?
카페, 식당, 학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아가 방문모금을 진행하기도 하고, 창업·카페 박람회 등 대표님들을 만날 수 있는 현장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또한 지난 4월에 업무협약을 맺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조직인 BNI코리아를 통해서도 접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결국 직접 발로 뛰며 새로운 만남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5. 기업이나 교회, 지역사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계신데요. 새로운 협력기관과 관계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관심과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팅 전에는 상대 기업의 가치와 경영철학을 미리 공부하고, 관심 분야에 맞춰 어떤 나눔의뱡항을 제안할 수 있을지 준비합니다. 상대 기업에 관심을 갖고 준비할수록 “우리 기업을 이렇게까지 잘 알고 있느냐”며 신기해하시고, 자연스럽게 저와 재단에도 더 관심을 가져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하나는 협력적인 태도입니다. 재단의 필요만을 이야기하기보다, 상대방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할 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협력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Q6. 앞으로 캠페인사업2팀에서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굿기버 캠페인을 더 확장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표님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나눔을 더욱 확장해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고액기부와 유산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7. NGO 모금·대외협력 분야를 꿈꾸는 분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금이나 대외협력 분야에서는 오픈마인드와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안 돼’보다는 ‘어떻게 하면 함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열린 태도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역량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담당자가 그 가치를 잘 전달하지 못하면 협력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특정한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나를 더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고 소통과 협력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올해 11월 심폐소생술 일반인 강사 과정 자격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외협력실 캠페인사업팀원들과 단체 사진
Q8. 이준규 팀장님에게 ‘밀알’이란?
저에게 밀알은 ‘제2의 인생’입니다.
밀알복지재단에 오기 전에는 래퍼로 음악의 길을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계기를 통해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늦은 나이에 사회복지학과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2018년
밀알복지재단 캠페인사업팀에 메이트로 처음 들어왔습니다. 당시에는
밀알복지재단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많이 부족했는데도 저를 받아주셨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제가 지금은 캠페인사업2팀의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이제는 아이들의 아빠가 되어 더 큰 소명감을 가지고 밀알복지재단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밀알은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곳이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준규 팀장님의 TMI(Too Much Information) Time!]
[TMI 1] 치열한 업무 속에서도 에너지를 잃지 않는 비결이 궁금합니다.
특별한 루틴보다는 성과에서 에너지를 얻는 편입니다. 일이 잘 되었을 때의 결과를 상상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더 좋은 전략은 없을까?’ 고민하며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낍니다.
또 사람을 좋아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큰 원동력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다시 힘을 내게 하는 것 같습니다.
[TMI 2] 곧 넷째 출산을 앞두고 계신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일과 가정의 균형 비결과 아내분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아빠가 된 후에는 장애아동과 부모님을 바라보는 마음도 달라졌습니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부모의 입장에서 조금 더 공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운동하고, 인스턴트 음식은 최대한 줄이면서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고 일찍 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한마디 한다면요.
“여보 사랑해요! 하트 뿅뿅~~ 당신의 사랑과 배려 덕분에 자녀도 4명이나 낳고 키우며 직장생활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정에도 좀 더 충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거 많이 해줄게요~!”
[TMI 3] 마지막으로, 매일 함께 달리고 있는 캠페인사업2팀 팀원들에게 그리고 3년 뒤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애정하는 캠페인사업2팀 여러분, 저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힘을 내요 슈퍼파워~!
3년 뒤에는 하고 있는 업무가 더 잘되어 많이 확장되고, 시스템도 갖춰져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가정도 돌보고 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힘을 내요 슈퍼파워~!

밀알복지재단 캠페인사업2팀 이준규 팀장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눔의 현장을 달리고 있는 이준규 팀장님의 이야기
즐겁게 보셨나요?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결국 사람을 만나는 일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밀'알인들의 '터'놓고 하는 인터'뷰', 밀터뷰!
다음에는 또 어떤 밀알인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