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민일보] [기적을 품은 아이들 <96>] "‘요게벳의 노래’ 새긴 부모 사랑에 5살 미소천사가 응답했다"
2025.12.30
5살 예원(가명)이는 음악 소리가 들리면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한다. 뇌병변 장애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지만 기분이 좋을 때면 환하게 웃으며 발을 동동 구른다. 10년의 기다림 끝에 25주 만에 730g의 몸으로 세상에 나온 예원이는 돌이 지나기도 전 다섯 번의 뇌수술을 견뎌야 했다. 생사를 오가는 시간 속에서도 아이는 4년여 동안 치료를 멈추지 않았고, 최근 기적처럼 스스로 고개를 들고 몸을 뒤집는 힘까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