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보도자료] 밀알복지재단 ‘점프’ 박가은 선수, 비장애인 선수들과 겨뤄 롤러스피드 국가대표 선발

2026.08.20

밀알복지재단 ‘점프’ 박가은 선수, 
비장애인 선수들과 겨뤄 롤러스피드 국가대표 선발

■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일한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주니어 여자 1,000m 1위
■ KB국민카드 후원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사업 ‘점프’ 통해 훈련비 지원
■ 장애·비장애 경계 넘어 태극마크...오는 11월 국제대회 출전 예정

 박가은 선수(맨 앞)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 선수를 0.124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사업 ‘점프(JUMP)’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박가은 선수가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일한 경쟁을 거쳐 롤러스피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제천여자고등학교 3학년인 박가은 선수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충북 제천 실내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주니어 여자 1,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적장애가 있는 박 선수는 장애인 선수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선발전이 아닌 비장애인 엘리트 선수들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박 선수는 꾸준히 장애인 체육과 비장애인 체육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량을 쌓아왔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서 다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에서도 여러 차례 정상에 올랐다. 롤러스피드에서는 비장애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전국체육대회와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해왔다.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 열린 제45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1,000m 1위와 계주 3,000m 1위를 차지했으며, 계주에서는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 주니어 1,000m에 출전해 2위와 0.124초 차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 선수의 도전 뒤에는 꾸준히 훈련을 가능하게 한 지원이 있었다. 박 선수는 KB국민카드의 후원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진행하는 저소득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사업 ‘점프’의 지원을 받고 있다. 

‘점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운동을 지속하기 힘든 장애 청소년 선수들이 재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훈련비와 장비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박 선수에게 전문 코치 레슨비 등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 이후 오는 1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6 대만 국제 롤러스케이팅 오픈’에 출전해 국제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박가은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자신의 기량으로 경쟁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 선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주신 KB국민카드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