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밀알틔움봉사단’ 3기 해단식, 함께 싹 틔운 찬란한 순간들
2024.01.15

밀알복지재단 미래나눔팀은 매 학기마다 대학생들과 만나 교내에서 다양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대표적으로 전기 없이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해외 에너지빈곤국 주민들의 일상을 밝게 비춰주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어뜨리는 ‘배리어프리’ 캠페인이 있습니다. 사회통합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의 주역인 밀알틔움봉사단 3기 ‘틔움이’들의 해단식이 지난 12월 26일(화)에 진행되었습니다.


(3기 해단식 단체사진)

밀알틔움봉사단 3기 수료증 및 우수학생 상장 수여
밀알복지재단 남궁규 사무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3기 해단식은 나사렛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숭실대학교, 안산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봉사단원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총 123명의 학생들이 수료하였고,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이번 3기에서는 26명의 학생이 우수상장을 받았습니다.
 
(우수학생 상장 수여)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 Let’s Bingo!
틔움봉사단은 각 대학의 MZ세대로 구성된 만큼 톡톡 튀는 매력의 틔움이들이 많습니다. 그런 만큼 한 기수가 끝나가는 시점에도 서로에 대한 궁금증이 남아있었는데요. 그래서 본격적인 해단식에 앞서 인간빙고, 자기키워드소개 등의 조별활동을 통해 모든 단원이 더욱 친밀해지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Let's bingo!)

또한 궁금했던 질문들을 모아 대답해보는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토크콘서트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원들은 학교별로 나와서 질문을 뽑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의견과 경험을 소개했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가며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기도 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우리가 함께 틔운 순간들을 돌이켜보며
레크레이션 후에는 나눔캠페인 활동보고 순서를 가졌습니다. 각 학교마다 운영하는 캠페인과 봉사 환경, 그리고 현장 분위기가 사뭇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활동 내용에 흥미를 느끼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상황은 다를지라도 모두가 섬김의 마음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틔움이들은 다시 한번 앞으로의 봉사단 활동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키워냈습니다.

“국내 위기가정아동을 위한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단원들뿐만 아니라 많은 학우들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5일 동안 200여 명의 참여자들을 통해 모인 186,338원의 기부금이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랍니다.”
-연세대 임지영 단장-

(활동 보고하는 연세대 단장)

동시에 3기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사진에는 열성을 다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피곤한 와중에도 단원들끼리 웃으며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말로 전해 들을 때보다 더 생동감 있는 현장 사진을 보며 3기 활동을 추억하고 웃음 짓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활동 사진전)

‘만다라트’를 통해 2024년으로 도약하는 시간!
지난 8월 진행한 발대식에서는 단원들의 ‘틔움이 서약서’ 작성 시간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3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에서 서약서를 꺼내보자고 다함께 약속했었는데, 금세 시간이 지나 자신이 작성했던 서약서를 마주했습니다. 틔움이들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또한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인 ‘만다라트’를 활용해 2024년을 계획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날을 꿈꾸는 단원들의 얼굴에는 걱정과 불안보다는 저마다의 설렘과 큰 포부가 깃들어 있었습니다. 단원들이 품은 목표가 모두 다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2024년도에는 장학금 말고, 등록금 면제 받을 수 있도록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명지대 한상현 단원-
“내년에는 봉사단 단장으로서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봉사를 습관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사렛대 이동규 단원-
“내년에 한국사 자격증 2~3급 따는 것과 토익시험 700점 이상 받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덕성여대 김민경 단장-

(만다라트 작성하는 모습)

밀알틔움봉사단 4기와 함께 사랑과 희망을 싹 틔워주세요!
4기 틔움이들의 나눔 캠페인 활동은 3월부터 각 대학교에서 시작될 예정입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을 싹 틔우고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길 소망합니다.
앞으로 밀알틔움봉사단 4기가 새로운 여정을 출발할 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