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기프트, 환경의 날 맞아
밀알복지재단에 친환경 장바구니 4000매 기부
■ 고려기프트,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 친환경 장바구니 4천 매 기부
■ 전국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장당 1천원 에 판매 예정…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 지원에 쓰여
■ 발달장애인 최석원 작가와 장바구니 디자인 협업… 환경보호와 장애인식개선 메시지 담아
[사진1, 2] 고려기프트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장바구니 4000매를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고려기프트로부터 친환경 장바구니 4000매를 기부받았다고 3일(금) 밝혔다.
고려기프트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를 제작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된 장바구니는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장바구니 겉면에는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 소속 최석원 작가의 그림을 담아 환경보호는 물론 장애인식개선의 메시지까지 담았다.
장바구니는 기빙플러스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기빙플러스는 상품 구매 후 장바구니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당 1천 원 상당의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 장애인 직원 고용 등 사회취약계층 자립 지원에 쓰인다.
고려기프트 관계자는 “고려기프트는 필(必)환경 시대에 발맞춰 이번에 기부한 장바구니와 같이 다양한 친환경 판촉물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 지역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재사용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작해 기부해주신 고려기프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제품 생산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돕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기프트는 2014년부터 밀알복지재단에 꾸준히 물품과 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