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보도자료 [보도자료] 권준하·조강순 후원자, 밀알복지재단에 유언대용 펀드신탁 5억 원 기부… “익산 장애위기가정 지원에 마르지 않는 샘 되길…”
2025.11.20

권준하·조강순 후원자, 밀알복지재단에 유언대용 펀드신탁 5억 원 기부… 

“익산 장애위기가정 지원에 마르지 않는 샘 되길…”


■ 생전 수익금 기부·사후 전액 기부되는 ‘유언대용 펀드신탁’ 방식… 원금 훼손 없는 지속가능 기부 모델

■ 밀알복지재단, 후원금 활용해 익산 장애위기가정 약 20가구 생계·의료·주거 지원예정 

■ 권준하·조강순 후원자, 총 101억 원 유언대용 신탁 기부 실천한 장기 후원자

 

권준하·조강순 후원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권준하·조강순 후원자로부터 유언대용 펀드신탁 5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된 권준하·조강순 후원자를 비롯해 손봉호 이사, 정형석 상임대표, 한상호 부문장, 고성원 본부장이 참석해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권 후원자가 생전에 펀드 수익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사후에는 신탁된 자산 전체가 재단에 기부되는 방식으로, 원금을 훼손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계획기부 모델이다. 


권 후원자는 고향인 익산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으며, 펀드 수익금은 정산이 완료되는 내년부터 ‘익산시 장애위기가정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애·질병·실직 등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놓였으나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약 20가구가 생계·의료·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권 후원자는 정산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사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금 1억 원을 추가 기부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내년부터 즉시 위기가정 지원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권준하·조강순 후원자는 유언대용 펀드신탁을 활용해 지금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46억 원), 숙명여자대학교(20억 원), 서울대학교(10억 원), 익산남성고(10억 원), 서울상대 향상장학회(5억 원), 사랑의달팽이(5억 원), 원광대병원(5억 원) 등 다양한 기관에 원금 기준 총 101억 원을 기부해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고향 익산을 위한 후원자님의 따뜻한 고향 사랑의 마음이 담겨있는 이번 기부가 익산 지역 장애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기금이 되길 기대한다”며 “최근 유산을 통해 부모님의 뜻을 지키고 싶어 하지만 법률·세무·가족 간 갈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 유언대용 신탁은 분쟁을 예방하면서 후원자의 뜻을 안전하게 실현할 수 있는 기부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유언대용 펀드신탁 기부'란 후원자가 펀드 가입 후 펀드의 생전 수익금과 사후 원금 및 수익금을 원하는 기부 단체에 기부하기로 수익자로 지정하면 상속인의 동의 없이도 신탁회사가 재산을 기부처에 직접 이전할 수 있도록 유언장 대신 신탁계약 형태로 약정한 새로운 기부모델이다. 원금이 쓰이고 사라지는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수익금만으로도 지속가능한 사업이 가능해 지속가능한 기금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유산기부센터는 후원자의 유산이 사후에 뜻대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전담센터로, 법률·세무·공증 전문가들과 협력해 기부 설계부터 사후 집행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후원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유산 정리 시 발생되는 복잡한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산기부 상담 : 밀알복지재단 유산기부센터(070-7462-9010)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손봉호 이사, 권준하·조강순 후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