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비스킨-굿윌스토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해 ‘맞손’
■ 더블유비스킨-굿윌스토어, 22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더블유비스킨, 자사 브랜드 제품 2만4천여 점 굿윌스토어 기증도… 자원 재활용 통한 ESG 경영 실천
■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 43명의 장애인 근로자 1개월 급여로 사용 가능… 일회성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 협력 추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한 더블유비스킨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무로, 폴메디슨, 트리트룸, 크림밀크, 모터브, 템포러리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더블유비스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품기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2일(화)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더블유비스킨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지속적인 물품기증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 협약과 더불어 더블유비스킨은 자사 생활·건강·미용 제품 등 약 2만4천여 점(6,500만 원 상당)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해 훈훈함을 전했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재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와 복지 증진에 쓰인다. 이날 기증된 기증물품은 판매를 거쳐 43명의 장애인 직원이 한 달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급여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승환 더블유비스킨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제품이 선순환되는 가치 소비의 일환으로 기증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부문장은 “이번 기증은 단순한 일회성 나눔을 넘어, 지속적인 물품기증 협력 관계 형성을 통해 장애인 직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굿윌스토어는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는 슬로건 아래 2011년 밀알송파점 개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45개 지점에서 약 50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