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민일보] [기적을 품은 아이들 <93>] “기초적 의사소통 가능해진 딸… 스스로 걷는 모습 기대”
2025.09.29
희귀 유전병으로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해 온종일 누워 지내는 다섯 살 세아(가명)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쌍둥이 동생 세희(가명)가 곁에 다가올 때다. 귓가에 “엄마보다 언니가 더 좋아”라고 속삭여주는 동생에게 세아는 ‘와우’라고 말하며 행복해한다. 네 살까지 침묵 속에 갇혀 있던 세아가 이제는 간단한 단어로나마 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