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 찬희가 생애 처음으로 '아빠'라고 글자를 써 가족에게 기적 같은 감동을 안겼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언어인지 치료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지병으로 일할 수 없게 된 아버지 박씨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었고, 가족의 돌봄은 오롯이 어머니의 몫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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