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장애인거주시설의 장애인들은 더욱 힘겹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외부 활동과 면회가 제한되면서 24시간 시설에서만 지내야 하는 상황에, 시설 유지비는 배가 되어 시설 운영 자체도 열악한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애유형조차 분류되어 있지 않은 시청각장애인들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적절한 지원을 받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장기화 속 시청각장애인들은 기본적인 생활마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상황입니다.



|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따뜻한 사랑

밀알복지재단은 코로나19로 고립된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들의 환경개선과 시청각장애인들의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장애인 지원 캠페인과 제18회 밀알콘서트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특히 6월 24일 진행된 장애통합음악회, 밀알콘서트 ‘우리, 함께’는 비대면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약 70분간 동시 접속 1천8백 명, 조회수 기준 1만 9천여 명의 관객이 시청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응원해 주셨습니다. 밀알콘서트와 장애인 지원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거주시설과 시청각장애인 지원 사업으로 다음과 같이 사용됩니다.


[지원내용]

 구분

세부항목 

 지원금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기금

설계용역비

 30,000,000원

구조설비 및 환경개선 공사비

 100,000,000원

노후화 비품 교체비(자산 취득비)

 70,000,000원

운영비(사업비, 인건비, 기타 운영비 등)

 100,000,000원

합계

 300,000,000원

시청각장애인

지원기금

보조기구 구매(점자정보단말기)

 29,000,000원

시청각장애인 교육사업 및 부모모임 지원 사업 등

 57,000,000원

시청각장애인 문화체험사업 등

 14,000,000원

 합계

 100,000,000원

 총계

 400,000,000원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거주시설 및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 도움의 손길로 변화된 장애인들의 삶   

이번 장애인 지원 캠페인과 밀알콘서트를 통해 모여진 도움의 손길 덕분에, 코로나19 장기화 속 운영마저 어려워진 장애인거주시설과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4억 원의 기금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고립되어 야외활동이 어렵고 늘 시설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했던 승범이는 거주시설의 환경이 좋아지고, 할 수 있는 실내 활동이 많아졌다며 밝게 웃었습니다.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모두 가지고 있는 혜영 씨(가명)는 생활하는 데에 꼭 필요했던 보조기구를 지원받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일상생활에도 활력을 얻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실내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승범이 / 점자정보단말기를 연습하는 모습


| ‘우리 함께’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은 코로나19 긴급상황으로 더욱 막막했던 장애인거주시설의 장애인들과 시청각장애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더 이상 고립되는 장애인들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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