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가 되다!
2020.12.29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봄을 연상시키는 푸릇푸릇한 기운이 밀알복지재단에 전해졌습니다. 바로 노래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가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었기 때문입니다! 곡의 빠르기 중 ‘느리게’를 의미하는 ‘안단테’라는 팀 이름은 천천히 하지만 따뜻하게 오래 걷는 팀이 되고자하는 베이스 구본수, 바리톤 안동영, 테너 윤서준 씨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같이 걸으면 비록 느리지만 멀리 걸어갈 수 있다는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를 소개합니다.

* 크로스오버(crossover): 장르가 서로 다른 음악의 형식을 혼합하여 만든 음악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
(왼쪽부터 바리톤 안동영, 베이스 구본수, 테너 윤서준)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는 JTBC ‘팬텀싱어3’에 참여했던 초원 베이스 구본수, 뿌리 깊은 바리톤 안동영, 유기농 테너 윤서준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첫 미니앨범 ‘비밀의 화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단테’는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듯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밀알복지재단의 문을 두드렸다고 합니다.

애장품 기증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 안단테 홍보대사

코로나19로 인해 위촉식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작은 규모로 진행되었지만 위촉식 현장은 ‘안단테’ 멤버들의 열정으로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안단테’ 멤버들은 애장품을 기부하며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활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베이스 구본수 홍보대사는 '팬텀싱어3' 프로필 사진 촬영 당시 착용했던 가디건과 셔츠를, 평소 액세서리로 넥타이 매는 것을 좋아한다는 바리톤 안동영 홍보대사는 가장 아끼는 넥타이를 기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테너 윤서준 홍보대사는 겨울코트를 기증하며 다함께 시작하게 된 뜻 깊은 활동을 기념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각자의 애장품을 설명하고 있는 안단테 홍보대사

‘안단테’의 애장품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상품화하여 포장, 판매하는 과정에 장애인들을 참여시키고, 이를 판매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알고 있던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가 되었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구본수(안단테) 홍보대사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기꺼이 홍보대사가 된 ‘안단테’ 멤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와 함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그린 그림으로 만든 굿즈를 선물했습니다. 초록초록한 앞치마를 비롯한 다양한 굿즈들을 받은 ‘안단테’ 멤버들은 팬들이 각 멤버를 초원, 뿌리, 유기농으로 부르는 만큼 초록색이 팀을 상징하는 색깔이라며 즐거워했습니다. ‘안단테’와 밀알복지재단은 만날 운명이었던 것이 아닐까요? :-D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

앞으로 ‘안단테’는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천천히, 따뜻한 마음으로 밀알복지재단과 오래 함께 걸어갈 홍보대사 ‘안단테’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