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보도자료 [보도자료] 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 오픈
2023.05.04

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 오픈 


■ 2일(화) 서울 강서구에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19호점 밀알강서점 개관식.. SBS 희망내일위원회 1억 후원과 시청자 261명의 후원금으로 문열어

■ 시민과 기업으로부터 물건 기증받아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 장애인 직원 5명 일해.. 2023년까지 고용인원 12명까지 확대 예정

■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태우 강서구청장 등 시·구 관계자 참석해 축하


 



2일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의 장애인, 비장애인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서울 강서구에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을 오픈했다.


2일(화) 진행된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우 강서구청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SBS희망내일위원회 박기홍 시사교양본부장, 밀알복지재단 손봉호 초대이사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등을 비롯해 장애인 직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호점인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은 SBS희망내일위원회 후원금 1억원과 261명의 후원자가 보내온 후원금을 모아 설치됐다. 강서구 강서로 293에 위치했으며 총 385㎡(116.5평)의 규모다. 개인과 기업 등이 기부해 준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과 기증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타 매장과 달리 ‘셀럽마켓존’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연예인들의 나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매장에는 장애인 직원 5명이 일한다. 발달장애를 가진 이들은 시민이나 기업에서 기증한 물품을 분류 진열하거나 손님들을 응대하는 업무 등을 맡는다.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은 2025년까지 장애인 직원을 12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밀알복지재단 손봉호 초대이사장은 “정직한 노동의 댓가로 월급을 받고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는 인간의 존엄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굿윌스토어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굿윌스토어에 평소 애용하던 물품을 기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굿윌스토어는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기본적 서비스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가장 걸맞는 매력적인 곳”이라며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준 기증자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에 감사드리며, 서울시는 장애인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 후원사인 SBS희망내일위원회 박기홍 시사교양본부장은 “SBS희망내일위원회와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함께 협력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더 나은 희망의 내일을 여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힌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2011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1호점인 밀알송파점 개관식때도 참석해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지구에 아름다운 패션쇼’ 당시 굿윌스토어에서 구매한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SBS희망내일위원회는 지난 1월 밀알복지재단과 ‘굿윌스토어 건립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굿윌스토어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SBS 희망TV’ 모금방송을 지속적으로 제작·방영하고, 마련된 기금으로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 건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문을 연 밀알강서점은 해당 협약 이후 첫 오픈한 매장이다. SBS희망내일위원회는 오는 6월 SBS희망TV 방송을 통해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 오픈 소식과 더불어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는 슬로건 아래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중고 물품이나 재고·이월 상품을 기증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2011년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9개 지점에서 31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2일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 개관식에서 장애인 직원과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일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의 장애인 근로자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구매한 물건을 계산하고 있다 

  

 

 

[좌]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좌)가 SBS희망내일위원회 박기홍 시사교양본부장(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우]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좌)가 오세훈 서울시장(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 장애인 직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보도자료 문의: 홍보실 / 070-7462-9047 / 070-8708-9950 / pr@miral.org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60여 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