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활동 이야기

[국내소모임]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세상'
2017.04.24
 
밀알복지재단에서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3일(토), 회원님들과 함께 일일장애체험을 진행하는 국내소모임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진행하였습니다.

 


 
혜화역 이음센터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본인에 경험을 애기해주신 최국화 강사님의 미니 강의를 시작으로, 휠체어 사용방법 교육 후에 혜화역 일대를 휠체어로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회원님들은 체험코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테마별로 나누어진 혜화역 4구역으로 흩어져서 일일장애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휠체어로 이동하는 회원님들은 매우 불편해하고 힘들어 하셨지만 끝까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주셨습니다.

 


혜화역 주변 식당과 카페, 편의시설 등을 휠체어를 타고 이용해 보면서 장애인들이 혼자 이동하면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경험해 보고, 현장조사지에 상세하게 기재해 주셨습니다.

 

 
“제가(휠체어를) 밀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봤는데 굉장히 많이
쳐다보시더라고요.장애인분들에게는 나오는 것조차 사람들 시선때문에                                                    
굉장히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지후 회원님-
 

조사를 마친 후 조별로 체험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가 조사한 구역도 다르고 추천하는 곳은 달랐지만, 휠체어로 혜화역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은 불편하고 어려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회원님들께서는 평소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번 일일장애체험을 통해서 장애인들에 대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나아가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장애인편의시설이 많이 생겨야겠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국내소모임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세상“에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