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대청종합사회복지관,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면생리대 기부
2016.01.08
대청종합사회복지관 미싱봉사단,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면생리대 기부




우리재단 산하시설인 대청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미경, www.daechung.or.kr)의 ‘한땀한땀 미싱봉사단’이 직접 만든 면생리대 144개를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기부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의 소녀들은 현지에서 일회용 생리대를 접하기 어려워 월경 시 천을 덧대어 해결하거나 나뭇잎, 진흙 등을 사용하는 등 제대로 된 생리대를 쓰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의 ‘한땀한땀 미싱봉사단’은 직접 친환경 면생리대를 제작해 마다가스카르 수도에 위치한 일라피 지역 소녀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소녀들에게 전달 될 친환경 면생리대가 선물포장 되어 있다.
 
‘한땀한땀 미싱봉사단’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2015년 초부터 GKL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전문미싱교육을 받아왔습니다. 봉사단은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로 친환경 면생리대 외에도 신생아 용품, 가방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기부해 오고 있습니다.
 
대청종합사회복지관 최미경 관장은 “이번 기부는 지원을 받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또 다른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펼쳤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재능나눔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재단 국제협력팀 관계자는 “마다가스카르 현지에 면생리대 보급 시 올바른 사용방법 안내와 함께 성교육 및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성장기 소녀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면 생리대를 기부해주신 ‘한땀한땀 미싱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강남구 일원1동에 위치한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은 2015년부터 GKL 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이들의 사회복귀를 돕는 ‘GKL마을애(愛)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눔을 통해 행복을 누리는 마을을 만들고 있는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