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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밀알복지재단-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일자리 창출 ‘맞손’
2020.10.15

밀알복지재단-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일자리 창출 ‘맞손’

-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 건립에 4억 5천만 원 기부 -


■ 밀알복지재단-현대엔지니어링, 15일(목) 오전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개관 기념식 가져

■ 굿윌스토어, 시민·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물건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 현대엔지니어링,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건립 위해 4억 5천 후원… 연면적 541.95㎡, 지상 2층 규모

■ 지난 2월에 오픈해 장애인 12명 정규직으로 근무… 50명까지 직원 늘리는 게 목표


 

  

사진1. 15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서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에게 건립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2. 15일 오전 열린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개관식 현장


 

사진3. 15일 오전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개관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가 현대엔지니어링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15일(목)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실제 개관은 지난 2월에 했으나,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개관 기념식을 미뤄 이날 개최하게 됐다.


기념식에는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의장,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유영균 한국굿윌산업 상임대표와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현대엔지니어링과의 긴밀한 협력의 성과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환경보호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굿윌스토어의 지속가능한 가치에 공감해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개관 기념식을 맞이하여 협력사와 함께 진행한 비대면 물품기증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 총 11,121점을 기증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회 물품 기증 캠페인을 실시해 현재까지 2만여 점이 넘는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 밖에도 기증물품 수거용 탑차를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도 실시하는 등 굿윌스토어에 꾸준한 나눔을 이어왔다.


이날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현대엔지니어링에 건립 지원과 지속적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도 수여했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자동차그룹, 사랑의열매 등과 함께 지원한 후원금 4억 5천만 원으로 준공을 시작해 연면적 541.95㎡ 규모로 지난 2월 개관했다.


지상 1층에는 개인과 기업이 기부한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과 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카페가 들어섰다. 지상 2층은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과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매장에는 장애인 직원 12여명이 정규직으로 고용돼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일한다. 이들은 기부 받은 중고물품을 재판매가 가능하도록 손질하거나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을 하며 월급을 받는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추후 50명까지 정규직 장애인 직원을 늘리는 게 목표다.


이날 기념식에서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은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며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지역사회의 장애인 고용은 물론, 시민들의 기부 문화, 물건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는 유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기업의 입장에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있지만 일자리 창출이 가장 의미있는 사회공헌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가장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이 일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전국에 굿윌스토어 9개 지점(송파, 도봉, 구리, 전주, 대전, 창원, 분당, 일산, 강남)을 운영중이며 장애인 2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굿윌(GoodWill)은 1902년 미국 보스톤에서 에드가 헬름즈(Edgar J.Helms)라는 감리교 목사에 의해 시작된 사업이다. 처음엔 의류나 가구 등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어려운 시민들과 이민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나,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자선이 아니라 일자리라는 것을 알고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철학으로 삼아 굿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 굿윌은 미국 내 수천 개의 굿윌 사업장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근로자도 수십만 명에 이르는 대형 비영리기관으로 성장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장애인직업재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10.15. / 보도자료 문의: 홍보실 / 070-7462-9047 / pr@miral.org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8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