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보도 [조선일보] 지적장애 1급 직원이 10년째 일하는 '그 곳'
2013.02.18

지적장애 1급 직원이 10년째 일하는 '그 곳'

 

'자선이 아닌 기회를.'

지난 8일 임시 개장 상태였던 서울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도봉점 직원들은 모두 이런 문구가 등에 새겨진 파란색 점퍼를 입고 있었다. 가게는 1000원짜리 액자부터 1만원짜리 청바지, 20만원짜리 노트북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가득했다. 모두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건들이다. 시중에서 2300원에 팔리는 100g들이 참치캔이 이곳에선 1000원에 팔렸다. 손님들에게 물건을 파는 직원 대부분은 발음이나 행동이 조금씩 어눌했다. 이 가게의 직원 45명 중 31명은 언어나 지적장애인이다. 1256㎡(약 380평) 규모의 가게엔 "일을 통해 삶을 변화시킵니다" "물건 구매 금액이 장애인 직원의 월급이 됩니다"라는 문구가 곳곳에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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