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아무도 찾지 않는 할머니의 여름
무더운 여름, 숨쉬기 조차 힘겨운 독거 어르신들의 쪽방을 찾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김혜순(88세, 가명) 할머니는 더위를 피해 길바닥에 박스를 깔고 겨우 잠을 청해야 했습니다. 제대로 된 식사 조차 하지 못한 채 버텨야 하는 여름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혹독한 계절입니다.




l '시원한 마음 한가득' 담은 쿨키트를 선물했어요!
밀알복지재단은 김혜순 할머니를 비롯해 여름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쿨키트를 준비했습니다. 쿨키트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용 내의, 의류, 손수건, 자외선 차단제, 해충 퇴치제, 견과류 및 영양제, 식료품 등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쌍방울, 사조대림, 샘표식품, LG생활건강, 지앤앰라이프, 코리아유니랩 등의 기업과 개인의 후원 참여로 풍성한 쿨키트가 마련 되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서울역 인근의 쪽방촌 거주 독거 어르신 100가구에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를 선물했습니다. 주거 환경 개선과 생계비가 시급한 어르신들꼐는 생활 지원금도 함께 전달 했습니다. 
쿨키트와 후원금을 전달 받은 김혜순 할머니는 "선풍기도 없는 쪽방에서 더위를 견디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도와주니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l 독거 어르신께 전하는 응원 메시지
홀로 지내는 독거 어르신들께 응원 메시지를 적은 엽서를 보내는 이벤트도 SNS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가수 정세운님의 참여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께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엽서를 보내 주셨습니다. 시원한 마음을 담아 작성해주신 엽서는 독거 어르신들께 쿨키트와 함께 전달 되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더운 날씨에 입맛 없으시더라도 식사 꼭 챙겨 드세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어르신이셔요~"
- 응원 엽서 내용 중-





l 어르신,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많은 분들의 참여로 마련된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를 전해드리며 어르신의 안부도 묻고, 엽서도 읽어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혜순 할머니는 "이렇게 엽서도 써 주시고, 선물도 준비해 주신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응원해주신 분들을 위해 나도 기도해 드리고 싶다."며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여름용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 겨울용 '따뜻한 마음 한상자' 방한키트 두 종류로 구성된 물품키트는 독거 어르신에게 연 2회 전달됩니다. 
오늘도 홀로 하루를 보내는 어르신들께 당신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밀알복지재단은 사회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과 빈곤 문제를 돕기 위해 노인생활지원, 노인보호, 여가·건강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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