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째 계속되는 재활치료
 
생후 10개월 만에 뇌병변 판정을 받게 된 서진이. 엄마의 도움 없이는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할 거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엄마는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엄마와 서진이의 힘겨운 시간들. 가계 소득의 50% 이상이 서진이의 재활치료비로 사용된 지도 어느덧 10년이 다되어 갑니다.
 
 
 
 
 
 
| 막막했던 서진이의 상황
 
2012년, 처음 밀알복지재단이 서진이를 만났을 때, 서진이는 구강 및 인두 근육의 부조화와 기능 저하를 겪고 있었습니다. 또한 혼자서 앉거나 서는 것은 물론 5분 이상 자세 유지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심리·정서적으로도 사람을 좋아하고 밝은 표정을 유지하긴 했지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했고 인지 수준도 낮은 편이었습니다.
 
 
 
 
 
| 조금씩 나타나는 치료의 결실
 
밀알복지재단과 서진이의 인연이 맺어진지도 5년째. 서진이에게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신체적인 변화입니다.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몸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통해 5분 이상 자세 유지가 가능해졌습니다. 손에 볼펜을 쥐어주면 입으로 가져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스스로 종이에 낙서를 하는 등 신체 곳곳의 소근육도 많이 발달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옹알이가 늘고, 질문을 했을 때 대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대와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도 증가해 비언어적인 표현을 통해서라도 다른 이와 상호작용 하고자 노력하는 모습도 자주 관찰됩니다. 간식을 고를 때에도 서진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등의 의사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 희망을 이어갈 수 있기를
 
태어났을 때부터 시작된 서진이의 재활치료.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서진이와 서진이 엄마는 오로지 희망 하나로만 버텨왔습니다. 그렇게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서진이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과 대견스런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서진이의 재활치료를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입니다. 서진이가 지금처럼 긍정적인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