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보도자료 [보도자료]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시청각장애인 보행훈련 대상자 모집
2024.05.08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시청각장애인 보행훈련 대상자 모집


■ 시청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독립보행 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훈련 교육’ 대상자 모집 

■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신청 접수…시청각장애인 총 6명 선정

■ 대상자로 선정 시 주1회 2시간씩 총 5회 맞춤형 보행훈련 교육 제공


 

[포스터]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가 보행훈련을 받을 시청각장애인을 모집한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센터장 정우석)가 맞춤형 보행훈련 교육을 받을 시청각장애인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 기능이 모두 손상된 장애인’으로 의사소통뿐 아니라 독립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201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 달간 외출하지 못한 시청각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가 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저시력 시청각장애인의 경우 보행훈련 경험이 없어 외부 활동 시 장애물이나 교통정보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상황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농전맹(시력과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시청각장애인) 시청각장애인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받고 있었음에도 보행 관련 안전교육을 받지 못해 대중교통 이용 중 문틈에 발이 걸려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티머니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교통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보행훈련 교육을 지원하는 ‘헬렌켈러의 발걸음’ 사업을 시작한다.


보행훈련 교육을 희망하는 시청각장애인은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 동의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복지카드 등 시청각장애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첨부하여 이메일(jmkim@miral.org)로 기간 내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장애 정도, 외부 활동 빈도 등을 다각적으로 심사하여 시청각장애인 총 6명을 선정해 주 1회 2시간씩 총 5회의 보행훈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선정된 시청각장애인들의 장애 정도에 따라 소통 방법을 달리하는 등 맞춤형 보행훈련을 실시한다.


센터는 해당 교육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도모하여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행훈련뿐만 아니라 별도로 보행훈련 교재를 개발하여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우석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장은 “시청각장애인들이 자립하기 위해서는 보행 훈련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보행훈련 교육을 통해 시청각장애인들의 이동권이 보장돼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 지원(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의 부설기관이다. 시청각장애 아동 촉감 교육과 성인 직업훈련, 사회활동 지원, 가족지원 서비스 등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도자료 문의: 홍보실 / 070-7462-9047 / 070-8708-9950 / pr@miral.org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60여 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